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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추천

중국영화 "먼 훗날 우리" 속 순수한 사랑과 만남, 이별과 후회 그리고 타이밍

by goldeng 202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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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줄거리 요약

몇 년 전 헤어졌던 젠칭과 샤오샤오는 우연히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재회한다. 그런데 때마침 폭설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둘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고, 이때 서로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전개가 시작된다.

10년 전 고향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 베이징에 사는 남자와 결혼해 정착을 꿈꾸는 샤오샤오와 그런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대학생 젠칭. 처음에는 친구 사이로 지냈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그들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던 중, 동창회에서 성공한 친구들에 비해 너무 초라한 자신을 본 젠칭은 미래를 포기하고 게임만 하며 하루하루 의미없는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런 연인을 더 이상 볼수 없었던 샤오샤오는 그를 떠나고, 이런 이별이 젠칭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그가 본래 희망했던 게임 개발에 몰두하는 계기가 된다.

결국 그가 만든 게임은 대박을 쳤고 성공하여 베이징에 큰 집까지 구입하지만, 샤오샤오는 마지막으로 젠칭의 아버지 집에 들린 자리에서 젠칭에게 완전한 이별을 고한다.

 

감정적이고, 순수한 사랑이 있었던 만남

성공하기 위해 안해본 일이 없는 베이징 출신의 집가진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꿈인 '야오장'출신의 소녀 "팡샤오샤오"와 같은 동네 출신에 컴퓨터 전공자출신의 큰 목표없이 베이징의 용산상가라고 불리는 '중광촌'에서 일하며 때로는 불법복제 CD를 팔고 있는 "린첸징"은 춘절 기차안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그때 팡샤오샤오에게 첫눈에 반하게 린첸징은 우연히 린첸징의 아버지가 매년 춘절에 지인들을 모아 파티를 여는 곳에 팡샤오샤오를 초대하게 되고, 후에 베이징에서 같은 근무지에서 근무를 하며, 처음에는 친구로써 후에는 연인으로써 자연스럽게 둘의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이 때 둘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서로의 사랑을 중시하고,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가진게 없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앞섰던 이별 그리고 후회

하지만 어릴적부터 안정적인 남자를 이상형으로 생각해오던 "팡샤오샤오"는 시간이 갈수록 미래가 불투명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린젠칭의 모습을 보고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그를 사랑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며, 곁을 지키지만 변하지않는 "린첸징"의 모습과 더불어 점점 늘어나는 조언에 자존심을 부리고, 점점 잦아지는 다툼에 결국 "팡샤오샤오"는 견디지 못하고 "린첸징"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현실을 직시하게 된 "린첸징"은 몇날 몇일을 술만 먹으며, 살아가다가 어떤 깨달음을 얻어서인지 그가 놓고 있었던 게임개발에 몰입하게 된다. 

 

서로 타이밍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연인 그리고 아름다웠던 이별

그렇게 게임개발에 몰두하던 "린첸징"은 결국에는 성공적인 게임개발로 전에 이루지 못했던 집도 사고, 결혼도 하고 누구보다 풍족한 삶을 살아가게 되며, 자연스레 "팡샤오샤오"는 잊고 살아가게된다. 그리고 어느날 비행기에서 "팡샤오샤오"를 만나게 되고, 우연히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같은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팡샤오샤오"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하게되고, 전과는 크게 다르지않은 모습의 "팡샤오샤오"이지만 그녀가 그토록 원하던 베이징에 집이 있는 남자로 성장한 "린첸징"을 아직은 사랑하지만 그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는 붙잡지 않고, 완전한 이별을 고한다. 그렇게 "린첸징"도 슬퍼하지만 그녀와의 마지막이란것을 깨닫고는 슬픔보다는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처음 써보는 영화리뷰이기에 어떤 영화를 선택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때 지금 나의 현 상황과 가장 잘 맞고, 감상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먼 훗날 우리"라는 영화였다.

 

처음 만났을때의 두 주인공은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사랑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둘은 미래를 그리는 방식이 달랐고, 태도가 달랐다. 그렇게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헤어지게 되었고, 후에 남자주인공이 후회를 하고 여주인공이 바라던 방식의 사람이 되었지만, 그는 여주인공이 아닌 다른사람과의 사랑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있을때는 여주인공의 욕심으로 인해 회피한게 아닌가? 결국 그녀가 놓쳐버린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현재 나의 상황을 빗대어 다시 감상평을 쓰고 있자니 사실 마지막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서 사랑했던 사람은 여자주인공이었고, 성공한 뒤 다시 찾지않은 남주인공이야말로 멋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 지금 나의 상황도 곧 두 주인공이 이별했을 상황처럼 슬픈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감상평을 적고있다. 그런데 나도 참 어리석은게 지금 흘리는 눈물이 그러한 상황이 올까봐의 두려움보다 현실은 남자주인공처럼 성공하여 떳떳하게 다시 나타날 수 있을까?라는 자신감없음에 두려움인거 같다.

 

아마 지금의 상황을 타파하지 못하는 지금 나는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간절히 그녀를 바라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서 나의 부족한 글솜씨에 이게 무슨말이야? 하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나의 결론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행복하고 싶다면!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방의 속도에 맞춰서 뛸 결단과 어떠한 상황에도 꺾이지 않을 마음가짐이 있어야 사랑하는 사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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