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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한국)

[영화 리뷰] 범죄도시4: 온라인 불법 도박 박멸! 더 강력해진 마석도와 백창기의 피할 수 없는 대결

by goldeng 2026.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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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범죄도시 4 줄거리 요약: 사이버 범죄를 향한 '괴물 형사'의 선전포고

이번 작품의 배경은 2018년입니다.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 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필리핀에 거점을 둔 거대한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존재를 포착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도박 사이트 운영을 넘어, 납치와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잔혹함을 보입니다.

그 중심에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천재이자 CEO인 **장동철(이동휘)**이 있습니다. 마석도는 이들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의 공조 수사를 시작하고, 시리즈의 감초 **장이수(박지환)**를 다시 한번 전면으로 불러냅니다. 마석도의 묵직한 물리력과 장이수의 변칙적인 활약, 그리고 첨단 사이버 수사가 결합하여 국경을 넘나드는 통쾌한 소탕 작전이 펼쳐집니다.


2. 마석도(마동석): 묵직한 한 방, 더 깊어진 복싱 액션의 정수

범죄도시 시리즈의 심장인 마석도는 4편에서 더욱 노련하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 업그레이드된 타격감: 3편의 복싱 액션이 속도감에 집중했다면, 4편은 체중을 실은 묵직한 한 방의 위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좁은 비행기 내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액션은 마석도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시각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냅니다.
  • 성숙해진 리더십: 광수대 팀원들과의 호흡은 이제 가족과 같습니다. 무조건 주먹을 앞세우기보다 동료들을 믿고 수사망을 좁혀가는 모습에서 베테랑 형사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변치 않는 유머 코드: "그건 FDA(미 식품의약국)가 하는 거고, 이건 수사고!" 같은 엉뚱한 대사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범죄 수사물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관객들에게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3. 백창기(김무열): 역대 빌런 중 가장 정교하고 치명적인 기술자

<범죄도시 4>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빌런 백창기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입니다.

  •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전투력: 백창기는 장첸의 광기와 강해상의 잔인함에 '기술적 정교함'을 더한 인물입니다. 단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은 보는 내내 서늘한 긴장감을 줍니다.
  • 절제된 감정 표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오직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백창기의 모습은 마석도의 뜨거운 열정과 대비되어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합니다. 김무열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날렵한 액션이 만나 역대급 빌런을 완성했습니다.
  • 장동철과의 비즈니스 관계: 동업자이지만 서로를 믿지 않는 장동철과의 미묘한 관계는 극에 입체감을 부여하며,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선 범죄 조직 내부의 생리를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4. 장이수(박지환): 'FDA' 사장에서 수사 조력자로, 완벽한 복귀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인물, 장이수는 4편에서 사실상 주연급 활약을 펼치며 영화의 코믹 지분을 100% 책임집니다.

  • 성공한 CEO(?)의 비주얼: 명품으로 휘감은 화려한 비주얼과 구형 벤츠를 타고 나타난 장이수의 등장은 시작부터 관객들을 폭소케 합니다. 하지만 마석도 앞에서는 여전히 꼼짝 못 하는 그의 모습은 시리즈만의 독특한 재미입니다.
  • 공조 수사의 핵심: 마석도에게 속아 '폴리스(Police)' 마크가 새겨진 가짜 비밀 요원 임무를 수행하는 장이수의 모습은 영화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보여주는 그의 수사적 감각은 늑대 무리 중 한 명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 독보적인 캐릭터성: 박지환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장이수를 단순한 악역 출신 조연이 아닌, 마석도의 가장 든든하고 유쾌한 파트너로 각인시켰습니다.

5. [개인적인 감상평 및 총평]

아 이제 진짜 끝인가??? 여전히 범죄도시 시리즈와 마동석배우를 좋아하는 한 명으로써 기대를 최대한 빼고 봤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진짜 끝인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핵심은 마석도가 나쁜 놈들을 자비 없이 때려잡는 통쾌함과 그 과정에서 터지는 날것 그대로의 액션이 포인트인데, 근데 이번엔 그 공식이 너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다음 대사가 뭔지, 언제 주먹이 날아올지 다 보일 정도였고, 특히 이번 빌런 백창기와의 대결은 3편과 마찬가지로 1,2편 악역들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했다.

기술적으로는 뛰어날지 몰라도, 3편에선 제대로 말하지 못했지만 공포스러움이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의 감초인 장이수가 어느 정도 캐리해주긴 하지만 그게 이 영화를 전체적으로 살린다기보단 단순히 상업영화로써

관객들의 흥미만 끌어당기는 그런 느낌이 강했다.

 

여기서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지만, 한 명에 팬으로서 여기까지만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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